과연 공급 부족으로 주가가 오를까?
요즘 공급부족이라는 말이 정말 많이 보일 것 이다.
공급의 부족으로 제품 가격이 올라간다 > 해당 제품을 파는 주가의 상승 기대
라는 공식으로 대부분의 블로거, 유튜버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개별로의 차이는 있어 오르는 주식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대부분 원자재 관련 기업들은 원자재 가격이 오름에도 주식이 보합이거나 내려가고 있다. 왜 그럴까 ?
그래프1
달러 인덱스 ↔ 재고 대비 판매 비율
그래프 1을 보면 달러 인덱스와 재고판매율이 상관관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축통화인 달러로 거래하는 제품들의 수요는 달러에 매우 큰 상관이 있음을 짐작 할 수 있는 그래프이다.
달러를 버리고 다른것을 사는 시기에 수요가 많아지는 현상은 제조 수출 비중이 큰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크다.
해당 데이터 말고 다른 데이터로도 보인다. 수요는 달러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다.
그래프2
주식과 수요/ 공급 관계
그래프2는 간단하게 설명하기 위해 만들었다. 투자를 잘 하시는 분들은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시장에서 수요가 많아 질 때 공급이 많더라도 주식은 올라간다. 수요가 많을 때 공급이 없으면 많이 올라간다.
하지만 수요 없어지는 상황에서는 공급이 아무리 줄어든다고 해도 주가는 내려간다.
내가 이야기 하는것은 공급이 사람들 생각보다 주가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순수하게 어떤 재난 상황으로 공급부족되어 원자재 가격이 올라갈 순 있어도 그 원자재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서 주가가 높게 올라가지 않는다.
주식 투자를 공급상황에서 보는것은 정말 이길 확률이 낮다.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철강, 화학주 등 의 PER을 보면 과거에 비해서 분명 낮은 상황인데도 주식의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데이터를 보면 분명 보이는 부분이다. 내 글을 읽는 분들은 공급부족으로 주식의 가격이 결정될거라는 희망을 품지 않았으면 한다. 첫 번째로 수요가 있고(달러의 하락) 난 뒤에 공급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있다.